다운타운

다운타운 및 프리덤 트레일

by 운영자 posted Aug 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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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및 프리덤 트레일

보스톤의 다운타운은 프리덤 트레일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자유의 길'이라고 불리는 프리덤 트레일은 미국 건국 사적을 돌아보는 역사 산책의 코스로 보스톤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인기 많은 장소인데 보스톤 코먼을 출발해서 보도에 새겨진 붉은 라인을 따라 가면 됩니다. 약 2.4km의 코스에 16개의 역사적인 장소가 모여있어 한번에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운타운은 프리덤 트레일 이외에도 흥미롭고 다양한 종류의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이곳에 있는 '파일린스 베이스먼트' 스토어는 미국 내 최초의 할인 백화점입니다. 거리 곳곳의 각양각색의 노점들을 편하게 구경할 수 있도록 차량 출입이 통제되어 있습니다. 또한 근처의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극장가에서는 미국 최고의 연극과 뮤지컬이 공연되며 왕무대예술 극장에서는 보스턴 발레단의 공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코메디 클럽이 있어서 매일 저녁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인 보스턴코먼 또한 빼놓을 수가 없는 다운타운의 관광명소로 여름철에는 어린 아이들이 모여 놀이를 즐기는 곳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thefreedomtrail.org/

보스턴 코먼 Boston Common
보스톤 코먼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으로 조용하고 평화로워서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위해 찾는 곳입니다. 한가로이 점심을 먹고 낮잠을 즐기기도 하는데 코먼(공유지)이라는 이름에서도 나타나듯이 1634년에 식민지 시민을 위해 매입한 땅으로 소의 방목지로 이용되었습니다. 48에이커의 부지 안에는 혁명의 발단이 된 보스턴 학살기념비와 남북전쟁전사자의 기념비, 센트럴 묘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쪽에 있는 관광안내소에는 각종 가이드 북과 팜플렛이 배치 되어있고 프리덤 트레일의 출발점이라 교통수단을 이용하기에도 편합니다. 중요한 역사 사적을 둘러보고 나서 조용한 자연에서 한숨 돌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 해가 진 후에는 주의 해야 합니다.
주소: Tremont St. & Beacon St.
전화: 617/536-4100
개장: 매일 24시간
교통: 지하철 T를 타고 레드, 그린 라인 Park Street 역 하차


파크 스트리트 교회 Park Street Church
이 교회는 특이하게도 다른 교회와는 달리 하얀 팔각형의 첨탑을 지녔는데 첨탑의 높이가 무려 217피트나 된다고 합니다. 1809년에 설계되었고 1812년의 영미전쟁 때에는 화약의 원료가 되는 유황의 창고로 사용되기도 해서 한때는 '유황의 모퉁이'로도 불리기도 했으며 1829년에는 윌리엄 로이드 개리슨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노예제도 반대연설을 한 곳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도 종종 노예제도 폐지를 주장하는 집회장소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만큼 낡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웅장함과 고고함이 풍겨 숙연해지는 장소입니다.
위치: Park St.
문의 : ☎(617)523-3383
오픈: 7~8월 화-토요일 9:00~15:00
그 외의 기간: 예약
일요 예배 9:00, 10:45, 17:30
입장료: 무료
가는 길: 지하철 T의 그린, 레드라인을 이용해 Park St.역에서 하차


그래너리 묘지 Granary Burying Ground
Granary란 한 나라의 주식을 대량으로 생산하여 공급하는 곡물생산지대를 말합니다. 보스턴 최초의 곡물창고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그래너리'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묘지인데 메사추세츠주 초대 주지사이자 독립선언서에 이름을 남긴 존 핸콕과 영국군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했던 폴 리비아, 독립전쟁을 이끌었던 제임스 오티스와 새뮤얼 애덤스와 같은 미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웠던 애국자들과 1770년에 일어났던 보스턴 학살사건의 희생자들도 이곳에 잠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벤저민 프랭클린의 양친의 묘도 이곳에 있습니다.
개장: 매일 9 :00~17:00
겨울 9:00~15:00
가는 길: T의 그린, 레드라인 Park St.역 하차


킹스 채플 King's Chaple
보스턴 최초의 영국 성공회교회로서 1686년에 설립되었으나 현재의 건물은 1754년에 세워진 것으로 독립 후인 1780년대부터 미국 최초의 유니테리언 교회로 사용되었습니다. 설립당시에 보스턴 시민들의 반대가 심했었다고 하는데 현재에도 식민시대의 모습이 조금이지만 남아있습니다. 탑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외벽은 돌로 쌓여있으며 내부는 돌과 목조가 어우러져 있으며 교회 근처의 킹스 채플 묘지에는 청교도인들이 가장 많이 묻힌 묘지이며, 식민지 총독이었던 존 윈스롭의 묘와 아이작 존스의 묘도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이곳은 입장료가 유료인데 기부금으로 쓰입니다.
위치 : 58 Tremont St.
문의 : ☎(617)217-2155
오픈 : 여름 매일 10:00~16:00 그 외 월,금,토요일 10:00~16:00
입장료 : 일반 $1 12세 이하 무료
교통 : 지하철 블루, 그린 라인 Government Center 역 하차


최초의 공립학교 유적 Site of the First School
워싱턴은 많은 우수 인재들을 배출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학교는 과거에 새뮤얼 애덤스와 벤저민 프랭클린 등을 배출해 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1635년 미국 최초로 세워진 공립학교 유적으로 학교 반대쪽에는 독립선언의 기초를 닦은 프랭클린의 동상을 세워서 그의 공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후에 보스턴 라틴 학교가 되었으며, 장소를 옮겨 Fenway section of Boston에서 아직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소: School St.

올드 코너 서점 Old Corner Book Store
식민지 건축의 한 예로 보여지는 건축물로 지금은 '글로브 코너 북 스토어'라는 이름으로 보스턴 글로브사의 서비스 숍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1712년에 지어진 붉은 벽돌건물로 농가의 헛간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주위에 빌딩들이 둘러 싸고있어서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19세기 에머슨과 롱펠로, 호손 등 뉴잉글랜드의 문학가들이 모이는 장소로 사용되어 보스턴 문학의 중심지로 알려진 장소이기도 하며 1960년에 한번 개축공사를 한뒤로 현재는 보스턴과 뉴잉글랜드의 역사서, 여행서적과 글로브사의 로고가 들어간 티셔츠와 머그컵 등 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위치 : 3 School & Washington St.
문의 : (617)367-4000
교통 : Tdml 블루 오렌지 라인 State 역 하차
오픈 : 월~금 9:00㏂~6:30㏘, 토 9:00㏂~5:00㏘, 일요일 12:00㏘~6:00㏘


올드 사우스 집회소 Old South Meeting House
1729년 청교도의 교회로 사용되기 위해 설립되었으나 보스턴 시민의 집회소로 이용되었던 곳입니다. 식민지였던 시절 영국 정부의 부당한 과세에 분개한 보스턴 시민들이 모였던 것을 시작으로 특히 1773년 새뮤얼 애덤스의 연설로 인해 보스턴 티파티 사건이 일어나 더욱 유명합니다. 현재 집회장 안에는 미국독립에 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고 그때의 토의 모습을 재현한 테이프도 들을 수 있습니다. 미국 독립혁명의 시발지인 이곳은 미국역사의 사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위치: 310 Washington St., Boston 02108
전화: 617/482-6439
입장료: 성인 $3, 노인/학생 $2.5, 어린이 $1
교통 : 오렌지 레드 라인 Downtown Crossing 역 하차
오픈 : 4~10월 9:30㏂~5:00㏘. 11~3월 10:00㏂~4:00㏘.
이벤트 목요일 12:00~13:00
웹사이트: www.oldsouthmeetinghouse.org/


옛 주의사당 Old State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이는 구 주의사당은 1658년에 완공되었던 구 집회소가 소실되자 1713년 그 장소에 주의사당을 지었는데 보스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데 1766년에는 회의장으로서는 처음으로 회랑이 생기고 일반 시민을 위한 방청실도 마련되었는데 그때로서는 아주 획기적인 일이었다고 압니다. 독립전쟁이 일어날 때까지 사용되었으며 건물의 1무역, 2층은 식민지 정부의 회의실과 지방재판소로 사용했습니다. 보스턴 주민들에게 처음으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곳으로, 수많은 미국의 독립 지사들이 영국에 대한 자유와 독립을 소리 높여 외치던 역사적으로 뜻 깊은 장소이기도 한 이곳은 지금도 매년 독립기념일에는 이곳에서 독립선언문이 낭독되고 있습니다. 그 후로 여러 번 건물의 용도가 바뀌다 박물관으로 자리잡았는데 1층에서는 구 주청사 건물의 역사에 관한 비디오 상영과 선박 박물관이 있으며 설명회도 준비되어 있고 2층은 보스터니언 협회 전시실로 옛 보스턴의 ㅁ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합니다. 고층 빌딩 사이에서 기묘한 대조를 이루며 서 있는 붉은 벽돌의 건물을 찾으면 됩니다.
주소 : 206 Washington Street, Boston
전화 : (617)720-1713
입장시간 : 09:30 am ~ 05:00 pm
입장료: 성인 $3, 노인/학생 $2, 6-18세 $1
교통 : T의 블루, 오렌지 라인 State 역 하차


파뉴일 홀 Faneuil Hall
파뉴일 홀은 시청 앞에 위치해 있는 3층의 붉은 벽돌건물로 1742년 유복한 무역상이었던 피터 파뉴일이 보스톤시에 기증한 건물입니다. 이곳은 집회와 시장의 기능을 했었는데 현재까지 시민의 자유로운 토론의 장으로 쓰이고 있으며, 미국혁명의 발상지로서 유명합니다. '자유의 요람'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새뮤얼 애덤스가 문명민족의 발상지라는 의미를 가진 요람의 다른 뜻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합니다. 애덤스를 중심으로 독립이 될 때까지 미국독립을 위한 연설을 했고 케네디도 이곳에서 연설을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1층은 상가, 2층이 집회소, 3층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프리덤트레일의 한 유적으로 보존되어 그 아름다운 건축양식과 역사적으로 주요한 유적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치 : Bet. Congress St.
문의 : ☎(617) 242-5675
개관 : 매일 9:00~17:00
요금 : 무료
교통 : T의 블루, 그린 라인 Goverment Center역 하차 후 도보 5분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