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01 02:21

제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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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퍼란 영어로 '옥'을 뜻한다. 애서배스카 강과 미에트 강의 합류점에 위치한 재스퍼는 '록키의 보석'으로 알려져 있는 인구 3,400명의 소도시이다. 재스퍼는 원래 모피 상인들의 교역 장소였는데 1907년 재스퍼와 그 주변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밴프와 함께 캐나디언 록키 관광의 기점으로 성장하였다. 밴프와 마찬가지로 재스퍼 역시 세계적인 관광지이지만 아담한 시골 마을에 불과하며 훈훈한 인정미가 넘쳐나는 곳이다.

고도 1,064m에 위치한 재스퍼 타운은 1911년 Grand Trunk Pacific Tailway가 Athabasca River Valley에서 Yellowhead Pass로 이어지는 철도를 건설할 당시 형성되었다. 그러나 재스퍼의 역사는 18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탐험가. 모피교역업자가 이곳을 왕래 하였으며 브리티쉬 컬럼비아주의 컬럼비아강을 따라 이곳으로 오는 사람도 있었다. 

철도가 건설되기 100년 전인 1811년 모피 교역 시대의 탐험가이자 지도 제작자였던 데이비드 톰슨이 최초로 이 곳에 정착하였으며 이때 North West Company와 Hudson's Bay Company 모피업자들에 의해 모피 수송 루트가 개발되었다. 1850년 이후 모피교역이 쇠퇴함에 따라 60년 후에 이 곳에 철도가 건설 되기 전까지는 몇몇 탐험가와 등반객을 제외한 일반인의 발걸음은 거의 미치지 않았다. 

1907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Fitzbugh로 알려졌던 이곳의 지명이 1913년 재스퍼로 바뀌었다. 1915년 캐나다 국영철도가 Grand Trunk를 흡수하면서 완성되었다. 오늘날 재스퍼는 인구 약4,000명의 소도시로 성장하였으며 대부분의 인구가 CN철도나 여행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1800년대 이후로 재스퍼는 많은 변화를 거듭하였지만 데이비드 톰슨이 이 곳에 도착하였을 때와 비교할 때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웅장한 록키 산맥에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는 재스퍼는 찌든 도시의 일상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천혜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매년 200만 이상의 여행객이 이 곳을 찾고 있다.



재스퍼 국립공원은 1907년 조성된 캐내디언 록키에 있는 4개의 국립공원중에서 가장 넓은 면적(총 10,878 평방 키로미터)을 자랑한다. 록키의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말 그대로 자연의 땅으로 매년 2백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록키 최고의 관광명소이다. 시야를 가득 메우는 록키의 높은 산과 호수, 계곡, 광활한 황야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연의 아름다움에 고개를 숙이게 만들고 많은 이들의 가슴에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늑대, 무스, 카리부(북미산 순록), 회색곰 등을 포함한 야생 동물의 서식지이기도 해 운이 좋으면 그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도 있다. 그리고 재스퍼를 방문하는 이들의 일정에 꼭 포함되어 있는 곳이 바로 콜롬비아 아이스필드이다. 전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차(설상차)가 들어갈 수 있는 아이스필드로 400년의 시간동안 만들어진 두께가 900미터에 달하는 얼음으로 덮여 있다. 설상차를 타고 들어가 얼음위를 걸어보고 그 물을 마셔볼 수도 있다.



재스퍼 국립공원내  Fryatt Valley



Fryatt_Valley_top.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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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1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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