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모니카는 Bay와 해변을 굽어보는 절벽에 위치해 있는데 LA 다운타운과 가장 가까운 비치로 피어(pier)와 서드 스트리트 프로미네이드(3th street promenade) 등으로 관광객과 주변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 입니다. 특히 푸른 바다와 야자수 넓은 모래밭 뿐만 아니라 산타모니카는 서점, 예술, 실외명소 등의 다양한 문화의 공간으로서도 인정받고 있는데요. 사실 이곳은 1542년 스페인 탐험가 후안 카브리요가 멕시코 항을 출발해서 샌디에고 항으로 북쪽으로 항해 하다가 발견하기 전까지 2500년간 추매시족과 통바/가브리엘리 노족의 삶의 터전이었다고 해요. 그러던 중 19세기 초반, 산타모니카 베이의 '랜초 산 빈센트 이 산타모니카'와 '랜초 토팡가 말리부 세쿠이트' 등 몇 개 지역이 주 의원에게 분배되기 위한 무상불하 지역으로 지정되었고, 1875년 네바다주 상원의원 존 퍼시벌 존스가 LA항이 들어설 것을 예상하고 '랜초 산 빈센트 이 산타모니카'의 지배권을 샀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 상원위원의 예측과는 달리 산타모니카와 베니스는 해변 휴양지로 LA의 명소중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항구는 산페드로에 생겼답니다.) 1920년대와 30년대에는 캐리그랜트와 메리 피크포드 등의 영화 스타들이 이곳을 사들이면서 "골드 코스트(금값?)"이라는 말을 만들어 냈다고 해요. 해안과 부두가 주요 관광명소이지만 식당이나 야외 쇼핑상가와 예술 전시장, 길거리 예술가들로 유명한 곳입니다. 1년 중에 328일간 해가 뜨는 로스엔젤레스의 온화한 기후와 쾌적한 거리, 넓은 모래 해변과 절벽 등의 자연 자체가 매력이 되었고 그 속에 자리한 예술이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비롯해서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명소가 된 것입니다. 미국은 어디를 가든 Visitor Center 가 있는데요. 이 곳을 이용하면 가이드 북을 보는 것보다 생생하고 상세한 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가 있답니다. 산타모니카의 Visitor Center는 가로길 Santa Monica Blvd와 세로길 Ocean Avenue에 팰러사드 공원쪽에 있는데, 주로 자원봉사자가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말 잘하시는 젊은 할머니 가이드로부터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버스로 가는법

• 코리아 타운에서: 대략 50분 정도 소요되는 데요. 메트로 레드라인 Wilshire/ Western 역에서 MTA 버스 20번이나 310번을 타고 Santa Monica Blvd/ Ocean Ave.에 하차합니다.
• 다운타운에서: Broadway/ 7th St 에서는 4번이나 30번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 Union역에서는 Big Blue 버스 10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할리우드에서: 약 1시간 정도 소요  Hollywood Blvd/ Highland Ave에서 MTA 버스 217번을 타고 Fairfax Ave/ Santa monica Blvd에 내려서 산타모니카로 가는 4번 버스로 환승합니다.
• LA 국제 공항에서는 Big Blue 버스 3번을 이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