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의 북동쪽에 위치한 래머 밸리는 넓은 초지(草地)가 형성되어 있어 1900년대 초까지만 해도 버펄로를 사육하던 농장이 있던 곳입니다. 지금은 캠프장을 갖춘 아름다운 계곡으로 공원에서 가장 사람들이 덜 붐비기 때문에 옐로스톤공원 내에서 가장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곳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나 봄이나 초여름, 겨울의 이른 아침에 회색늑대를 쉽게 발견 할 수 있어 다시 많은 관광객들이 회색늑대를 보기 위해 모이는 곳이 되었다고 합니다. 늑대 이외에도 아메리카 들소, 고라니, 북미산 말코손바닥사슴 등도 이 지역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