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본 라스베가스

by 운영자 posted Jul 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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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 주의 황량한 사막 위, 캘리포니아 경계선에서 60km 떨어진 지점에 세워진 도시로 LA 에서는 15번 Highway를 타고 동북쪽으로 4~5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라스베가스는 1905년에 기차가 운행되고 1930년에 허버트 후버 미국 대통령이 후버댐 공사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카지노와 휴식시설을 갖춘 도시의 모습을 형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보잘것없었던 불모지에 후버댐의 건축으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였고 그 사람들을 위해서 놀이와 휴식공간이 생겨나고, 후버댐(Hoover Dam이 완성되면서 풍부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이를 기반으로 찬란한 네온사인의 거리, 일명 플래쉬를 터트리지 않고도 밤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유흥도시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1950년대부터 80년대 중반까지 라스베가스는 도박과 환락의 이미지로 알려져 있었는데, 1978년 미국 동부에 카지노 전문 도시로 아틀랜틱 시티(Atlantic City)가 생겨남으로써 라스베가스의 성장은 주춤하게 되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아틀란틱 시티로 몰려가기 시작하였고 이로 인해 라스베가스는 1980년대 중반에 도시전체가 무너지기 직전까지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러나 라스베가스는 이 위기를 전환점으로 수천만불 이상의 금액을 투자하여 기존의 카지노천국이라는 이전 이미지를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을 위한 엔터테인먼트와 레져 등의 이미지로 바꾸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또한 지금의 라스베가스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 타운으로서 뿐만 아니라 컴덱스를 비롯한 세계적인 컨벤션 행사가 이 곳의 유명 호텔의 볼룸에서 이루어 지는 등, 비즈니스 타운으로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MGM 그랜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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