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미서부 홈 서부 도시 LA
Views 6401 Votes 0 Comment 0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12월 4일 아침...숙소가 있는 whittier에서 여행사가 있는 LA 코리아타운 쪽으로 가는 길...멀리 다운타운이 보였다. 일정이 맞지 않아서 다운타운 구경은 아예 못했지만..하나도 아쉽지 않았던건 왜일까? 삼호 여행사 도착후 9시에 3박 4일 서부 패키지 출발!!
잠시 한인 슈퍼마켓에 들른 후, 점심식사할 바스토우를 향해 열심히 달렸다. 버스 아저씨가 법정 속도를 완전 잘 지켜서 좀 답답했지만...한국에서 늘 총알버스만 탔으니. 프리 웨이에서 내다본 풍경은 대부분 황량한 벌판뿐. 중간중간 조슈아 트리가 눈에 띄었다. . 몰몬교도 여행가가 1851년 발견, 하늘로 기도하듯 손을 벌린 모습을 보고 성경의 여호수아의 이름을 따 조슈아 트리로 명명한 이 나무는 30피트까지 자라며 종에 따라 1,000년을 산다고 한다. 음...어딜 가도 떼로 있더만. 이걸 보면서 느낀건..우리나라도 관광산업을 발전시킬려면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거. 사소하고 볼품없는 나무도 '이야기'가 있으면 한 번 눈길을 더 받게 되는데..예쁘고 아기자기한 것들로 가득찬 우리나라의 곳곳을 '이야기'로 장식한다면 좀더 가고싶은 곳이 되지 않을가 하고.^^사실 여기저기 다녀보면 어떤 나라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것들이 그 자체로서 대단히 멋진 경우는 많지 않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그 대상물에 붙여준 '이야기'가 매력적인 경우가 더 많은 듯 하다.
점심을 먹기 위해 잠시 멈춘 동네. 바스토우. 시즐러에서 먹었는데..그냥 나쁘진 않았지만 스프가 너무너무너무 짰다. 엑.........그래도 화창한 멕시코풍의 동네가 예뻐서 한장 살짝 찍어주심.
바스토우에서 또 네바다주 라플린을 향해 가는길, 잠시 휴게소에 들렸는데..화장실에 써둔 말이 너무 웃겼다.
'니네 엄마 여기서 일 안하니 깨끗이 써'라는 건데....뭔 뜻으로 한 말인진 알겠지만 말야...너무나 불손하게 느껴지는거다. 그리구 엄마가 여기서 일하면 뭐, 더럽혀도 되는건가?
하루 종일 버스만 탄 첫번째 날...슬슬 지쳐가고 있었다. 더 지치는 건..여기 관광버스는 1시간 반이나 2시간마다 꼭 어디서 쉰다는거....그냥 확 달렸으면 좋겠는데...하지만 어르신들이 타고 계시니까 뭐 그건 어쩔 수 없지. 바깥 풍경이 김해랑 너무 비슷해서 그냥 웃었다.
아침 9시부터 7시간 이상 달린 끝에 도달한 라플린. 물론 여기저기서 쉰거 다 빼면 5시간도 채 안걸릴 거리다. 한국 같았으면 고속도로에서 20분 쉬고 오후 2시면 도착해서 라플린 여기저기를 관광했을 거다. 하지만 여기는 미국. 도착했을 땐 이미 해가 뉘엿뉘엿 저물면서 콜로라도 강을 물들이고 있었다. 사막 한 가운데의 콜로라도 강. 큰 강은 아니었지만..모래와 석양 속에서 참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4시반에 라플린에 도착한 후 아쿠아리우스 호텔에 짐을 풀고 5시 반부터 저녁을 먹은 후 주변을 둘러 보았다. 우선 아웃렛에 가서 잠시 쇼핑을^^. 사진은 아웃렛 가는길에 본 우리 숙소. 음...호텔이 크고 내부도 좋긴 한데, 너무 외관이 유치했다!!. 난 서울랜드 야간개장 온 줄 알았지...

라플린은 베가스처럼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네바다와 애리조나, 캘리포니아가 접하는 지점에 있어서 네바다주 깊숙히 들어가기에는 너무 바쁜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여행자들에겐 매력적인 카지노 타운이다. 꽤 많은 호텔들과 아웃렛이 들어서 있고 타운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맑은 콜로라도 강이 있어서 서부여행 첫날 밤 워밍업관광(?)을 하기에 적당한 곳이었다. 근데 워낙 접경지역에 있다보니까 핸드폰 시계가 네바다시간(퍼시픽타임)이었다가 애리조나시간(마운틴타임)이었다가 왔다갔다 해서 좀 헷갈렸었다.
콜로라도 강가에 늘어선 라플린의 호텔들.
아웃렛이 8시에 문을 닫아서 허겁지겁 얼떨결에 부티를 한켤레 산 뒤, 콜로라도 강가로 내려왔다. 밤이라서 잘 안보였지만 강이 생각보다 크고 물이 아주 깨끗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라플린 도착하자마자 석양이 남아있는 강변을 산책하고 그담에 밥을 먹고 쇼핑은 하지 않았을텐데.으...
정말정말 아주아주 맑고 이끼도 없었다. ㅎ..강바람 맞으며 모처럼 셀카도 찍어보고..근데 완전 달걀귀신.

쇼핑과 강변 산책으로 첫날은 일단 가비얍게 마무리^^아!! 카지노도 잠깐 이용했다.
슬롯머신에 1불넣고 시작하자마자 5불75센트 벌어서 4불 75센트를 남기고 기분이 아주 좋았으나!!
4불을 더 넣고도 모자라 번 돈 4.75불을 또 넣고 게임을 계속하니 다 잃어버렸다.
딱 5불만 가지고, 잃어버려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하면 나름 재미있는 게임인 것 같다.
게임까지 하고나니 어느새 10시. 별것 없어보였던 라플린에서도 5시간이나 놀았구나~~앞으로 그랜드 캐년이랑 라스베가스 가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살짝 들뜬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다.

닫기(클릭)


로스엔젤레스

햇살, 아름다운 해변 영화사업의 아름다운 도시

  1. No Image

    헌팅턴 비치 (Huntington Beach)

    파도타기 명수를 다룬 영화 <빅 웬즈데이(Big Wednesday)>의 무대가 된 곳으로 베니스 비치의 아래에 있는 해변입니다. 파도의 세기나 물의 맑기, 바람의 흐름 등이 서핑을 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정평이 나있는 곳이라서 헌팅턴 피어(Huntington Pier)를 중심으로 1년 내...
    Category Views3036
    Read More
  2. No Image

    할리웃의 극장 들

    맨스 차이니스 극장 1927년에 극장왕 시드 그로맨(Sid Grauman)에 의해 세워진 이곳은 맨즈 차이니즈 시어터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관입니다. 중국의 사원풍의 건물에 탑, 사자, 용으로 장식한 이 극장은 1927년 그라우만스 차이니스 극장(Graum...
    Category Views3651
    Read More
  3. No Image

    할리우드 엔테테인먼트 박물관 (Hollywood Entertainment Museum)

    할리우드 엔테테인먼트 박물관 (Hollywood Entertainment Museum) 영화 제작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 1996년 할리우드 갤럭시 내에 세워 졌으며, SF(특수촬영) 관련 자료가 많으며, 특히<스타 트렉>에 등장하는 엔터프라이즈 호의 조종실을 재현한 코너가 인...
    Category Views3783
    Read More
  4. No Image

    할리우드 사인

    헐리우드의 트레이드 마크 헐리우드 사인 , 1923년 "LA타임즈"의 전 발행인 해리 챈들러가 "할리우드 랜드" 주택단지 광고를 위해 새운 것으로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HOLLYWOOD LAND"라고 사인이 세워졌었는데, 1949년 "land"부분은 삭제되어 현재는 LA 영화산업의 전성...
    Category Views4796
    Read More
  5. No Image

    할리우드 볼 (Hollywood Bowl)

    1922년에 건축된 할리우드 북쪽에 있는 하얗고 둥근 콘서트 전용 야외 극장으로, 옛날 가브리엘리노 인디언이 숭배하던 자연 속의 원형 극장 입니다. 24ha의 땅에 13개의 피크닉 장소가 있으며, 1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울퉁불퉁한 지형을 활용해 음향 효과를 ...
    Category Views4056
    Read More
  6. No Image

    할리우드

    할리우드 근처 호텔 검색 세계 최대의 영화 관련의 시설이나 엔터테인먼트로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헐리우드. 헐리우드의 새얼굴 헐리우드 & 하이랜드, 2500여명의 세계적인 영화배우와 뮤지션의 이름이 새겨진 헐리우드 워크 오프 페임(Hollywood Walk of Fame), 헐...
    Category Views9955
    Read More
  7. No Image

    코리아타운

    LA 다운타운의 남쪽 올림픽 블루버드에 자리잡고 있는 코리아타운은 차이나타운과 리틀도쿄를 합친 것보다 5배나 큰 규모의 번화가입니다. '서울시 LA구' 라고 부를 정도로 교포들이 밀집해 거주하고 있으며 간판자체도 다들 한글입니다. 세로길로는 Western Ave...
    Category Views4026
    Read More
  8. 캘리코 은광촌

    캘리코 은광촌 유령의 마을 캘리코 은광촌 캘리코 은광촌은 라스베가스에서 약 230km정도 떨어져 있어서 캘리포니아로 가는 길에 둘러볼 수 있는 관광명소중의 하나이다. 캘리포니아의 작은 마을에 불과했던 캘리코마을은 서부개척시대인 1881년을 기점으로 년간 1,200만...
    Views6266
    Read More
  9. No Image

    차이나타운

    버너드(Bernard), 앨러메더(Alameda), 오드(Ord), 예일(Yale) 등의 네 거리로 에워싸인 지역으로 1870년에 처음 지금의 유니온 스퀘어 자리에 세워졌으나 1930년대에 중반에 북쪽으로 옮겨졌습니다. 중국인들이 처음 캘리포니아에 발을 들인 것은 골드러쉬(Gold Rush) 때...
    Category Views3789
    Read More
  10. No Image

    지명으로 알아보는 로스엔젤레스의 히스토리

    지명으로 알아보는 로스엔젤레스의 히스토리 Los Angeles의 역사는 18세기 말에 스페인 탐험가의 발견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이 후에 멕시코 신부가 이 지역으로 이주해 오면서 현재의 샌 디에고 (San Diego)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 전도관을 만들었고 그래서 많은 멕시코...
    Category Views4089
    Read More
  11. No Image

    시빅 센터 Civic Center

    1928년 건립당시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실어나른 모래와 21개 교회에서 끌어온 물이 모르타르를 반죽하는데 쓰였던 이 빌딩은 1957년까지만 해도 다운타운에서 최고로 높은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LA를 상징하는 하얀색의 건물로 TV시리즈<슈퍼맨>에서 클라크 켄트...
    Category Views5082
    Read More
  12. No Image

    센추리 시티(Century City)

    베벌리힐스의 남서쪽 끝에 위치한 '인공 도시' 지역으로 본래는 폭스사 영화 촬영지였는데 현재는 법률 사무실, 에이전트, 프로덕션등의 오피스 블록에 들어서 있습니다. '도시 속의 도시'라는 구호 아래, 1960년대부터 건축과 개발이 여전히 진행되어 ...
    Category Views3182
    Read More
  13. No Image

    비버리힐즈 호텔

    1912년 개발업자 버튼 E 그린이 건립한 '핑크색 궁전'이라는 리바이벌 미션 양식의 호텔입니다. 클라크 케이블, 리차드 버튼,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의 스타에게 낭만적인 은신처가 되어 주기도 했는데요. 특히 마릴린 먼로와 존케네디, 로버트 케네디 형제의 밀...
    Category Views4519
    Read More
  14. No Image

    비버리 힐스

    헐리우드와 비치 사이에 있는 비버리 힐스는 1920년대 초기부터 연예계 유명인들의 주요 거주지역이 되어왔는데, 현재 미국 헐리우드 영화스타들을 비롯한 대부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이름난 고급 주택지입니다. 실제 인구는 약 3만 5,000이며, 행정적으로도 독립된 구역...
    Category Views4497
    Read More
  15. No Image

    베니스 비치

    베니스 비치 산타모니카의 해안을 따라 천천히 걸어서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1시간 안에 전혀 다른 느낌의 바다와 거리를 볼 수 있는데, 다소 보수적이고 학문적이며 조용한 분위기의 샌타모니카에 비해 해안에는 컬러풀한 가게들이 즐비하고, 비키니 차림으로 롤러스...
    Category Views4274
    Read More
  16. No Image

    바스토우 관광

    12월 4일 아침...숙소가 있는 whittier에서 여행사가 있는 LA 코리아타운 쪽으로 가는 길...멀리 다운타운이 보였다. 일정이 맞지 않아서 다운타운 구경은 아예 못했지만..하나도 아쉽지 않았던건 왜일까? 삼호 여행사 도착후 9시에 3박 4일 서부 패키지 출발!! 잠시 한...
    Views6401
    Read More
  17. No Image

    뮤직센터 (Music Center) 혹은 퍼포밍 아트 센터 (Performing Arts Center)

    벙커 힐의 북쪽 끝에 위치한 공연 예술 단지로 서해안을 대표하는 문화의 중심지이자 LA 음악과 연극의 전당입니다. 이 거대한 단지의 플라자에 있는 분수대와 잭크 립시츠(Jacques Lipchitz)의 조각작품 역시 훌륭한 작품입니다.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Drothy Chandle...
    Category Views3679
    Read More
  18. No Image

    멀홀랜드 드라이브 Mulholland Drive

    할리우드 북쪽에서 말리부 해안까지 80km가량 뻗어 있는 LA에서 가장 유명한 도로입니다. LA에 수로를 만들고 멀홀랜드 드라이브 공사를 감독한 윌리엄 멀홀랜드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는데요. 데이빗 린치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물 '멀홀랜드 드라이브'라는 영화로 더욱...
    Category Views3529
    Read More
  19. No Image

    말리부 크릭

    개발 되지 않는 원시적인 삼림과 바위산등이 특징인 곳으로 현재는 정부가 공원으로 지정했지만 한때 20세기 폭스사에서 소유한 땅으로 (1970), <버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1969), <혹성탈출>(1968)을 촬영했던 곳이라고 해요.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안내센터에서 이 ...
    Category Views2997
    Read More
  20. No Image

    말리부 주변 명소

    말리부는 남부캘리포니아에서 장애물이 없어 가장 좋은 서핑장소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비치를 따라 고급저택이 즐비해 있는 곳입니다. 1928년 무상불하 지역의 마지막 주인이었던 메이 린지가 자신의 기문의 말리부 소유권을 이어가기 위해 소송을 하면서 비용을 벌기 ...
    Category Views374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제목 없음

세계여행코디

'코스모스' 여행사

미국관광 서부관광

 

가족처럼 걱정하고 챙겨주는 여행사가 필요하세요. 도착해서 끝날 때까지 모니터하며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일정 코디, 가족 디스카운트, 단체할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돕겠습니다. 결정하기 전에 문의해 주세요. 이메일  전화(미국) 770 862 5254 (대한민국) 070 7893 1663 (오전11시전)

LINK

CONTACT US

고객센터 : (미국) 770 862 5254

고객센터 : (대한민국) 070 7893 1663 (오전 11시 전)

이메일 : hskim@a-tour.net

주소 : Atlanta, Georgia USA

Cosmos INT INC

사업자 등록 번호 : Corporate in Georgia USA

Copyright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