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린은 거대하지도 않고 복잡하지도 않고 사막지대에 오아시스와도 같은 맑은 물의 콜로라도 강이 아리조나주와 네바다주의 경계를 그으며 유유히 흐르는 곳이다. 라플린은 카지노업계의 대부로 불리던 '단 래플린'이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해 라스베가스 인근지역을 비행하던 중 강가에 백사장이 펼쳐져 있던 이곳에 '리버사이드 리조트호텔'을 세우면서 건설되기 시작했다. 라스베가스에서 90마일 정도, L.A.에서 4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휴양도시 라플린은 사막 가운데를 흐르는 콜로라도 강가에 카지노를 갖춘 호텔들이 들어서 있고 라스베가스의 인공적인 자연미와는 다른 풍경을 자아내고 있는 도시이다. 라플린은 은퇴노인이나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휴양지의 기분을 갖게 하는 곳이다. 라플린에는 카지노를 갖춘 호텔은 대부분 콜로라도 강가에 세워져 있어 콜로라도 강과 함께 그림 같은 야경을 연출해 내고 있을 뿐 아니라 호텔마다 강이 있는 후문 쪽에 선착장을 만들어 2백미터 가량 떨어진 강 건너편 아리조나 주로 가려는 승객들을 위해 유람선을 띄우기도 한다. 라플린에는 플라밍고, 하래스 호텔 카지노를 비롯해 한국단체 관광객이 많이 찾는 Edgewater호텔, 큰 선박모양을 하고있는 Colorado Belle 카지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