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이전에 캘리포니아 반도와 멕시코만 사이에 위치한 칸쿤은 주민들이 100명도 안 되는 모래 해변가의 작은 고기잡이 마을이었다고 합니다. 칸쿤이 개발되게 된 일화는 두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1974년 미국의 은행 대부호가 이곳을 우연히 자신의 요트로 여행하다가 무인 해변인 칸쿤을 발견하여, 이곳을 개발하려고 노력을 하다가 많은 자본을 감당하기가 힘들어 포기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경관과 천연의 조건을 갖춘 이곳을 휴양지의 모든 조건을 갖춘 이곳을 그대로 두는 것이 아쉬워서 그 당시 멕시코의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서 이곳을 개발 할 것을 부탁하였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일화는, 1970년 부터 민간기업과 멕시코 정부가 공동으로 3년간 컴퓨터를 이용하여 멕시코 내의 관광지를 개발하고자 지정학적 조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 칸쿤이 국제적인 휴양지로 개발할 만한 최적의 장소로 선정되었고 곧 개발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연유로든 1970년대이후로 멕시코 유카탄반도의 남단, 카리브해에 있으며, 내륙의 호수와 카리브 바다의 중간에 떠 있는 섬 칸쿤은 대통령 특별령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현재 세계 각지로부터 관광객들이 꾸준히 몰려 들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기막힌 해변을 형성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상류층을 중심으로 은퇴하고 나서 가장 살고 싶은 곳이라는 리서치에서1위로 선정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의 하나로 각광받는 도시입니다. 신이 태초(太初)에 창조한 자연유산인 아름다운 카리브 해안과 그 주변에 존재하는 마야 문명의 독특한 해안양식 유적지와 같은 문화 유산덕분에 1년에 2,000,000명 이상의 휴가 인구를 칸쿤으로 모이며, 그 중에서 90만명 이상이 칸쿤에 호텔을 잡지 못해, 근처의 도시에서 숙박 하고 있을 만큼 폭팔적인 관광객의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처녀해변과 같은 언제나 조용하고 깨끗한 자연을 보존하고 있으며, 주 정부에서도 해양 자연보호에 만전을 다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번 여행을 했던 관광객들은 매우 뛰어난 경관의 해변 때문에 대부분 일년 365일을 이곳에서 보내고 싶어하는데, 안타깝게도 휴양 도시로써의 발전과는 상관없이 심각한 빈부격차와 주택 문제를 갖고 있어 중심가에서 조차 3만여 명의 노동자들이 여전히 원시적인 움막에서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