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연합뉴스) 김재현 특파원 = 프린스턴대가 하버드대를 따돌리고 올해 미국 최고 명문대학으로 선정됐다.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교평가기관인 'US뉴스 & 월드리포트'는 10일(현지시간) 미국의 1천800개 대학을 대상으로 입학성적과 지원경쟁률, 졸업률, 평판도, 학교 재정 등 주요 평가 지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 종합대학 부문에서 프린스턴대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2위는 하버드대, 3위는 예일대가 차지해 5년 연속 이들 대학의 3강 구도가 유지됐다.

'빅 3' 다음 10위까지 순위도 큰 변동이 없었다.

컬럼비아(4위), 스탠퍼드, 시카고(이상 공동 5위), 듀크, 매사추세츠공대(MIT), 펜실베이니아(이상 공동 7위), 캘리포니아공대(칼텍), 다트머스(이상 공동 10위) 순으로 평가됐다.

톱 10에 이어 존스홉킨스, 노스웨스턴, 브라운, 워싱턴(세인트루이스), 코넬, 밴더빌트, 라이스, 노트르담, 에모리, 조지타운, UC버클리가 20위 안에 들었다.

학부중심대학(리버럴아츠 칼리지) 부문에서는 윌리엄스가 5년 연속 단독 1위에 올랐고 앰허스트와 스워스모어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올해에는 대학원 평가 결과도 함께 발표됐다.

경영대학원(MBA)은 하버드와 스탠퍼드가 공동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와튼), MIT(슬로안), 노스웨스턴(켈로그)이 최상위권을 형성했다.

법학대학원(로스쿨) 순위는 부동의 선두 예일에 이어 하버드, 스탠퍼드, 컬럼비아, 시카고 순이었고, 공과대학원은 MIT를 필두로 스탠퍼드, 버클리, 칼텍, 카네기 멜론, 조지아공대 순이었다.

한국의 의대 격인 의학전문대학원은 연구 부문은 하버드, 스탠퍼드, 존스홉킨스, 진료 부문은 노스캐롤라이나(UNC), 워싱턴(시애틀), 오리건 순으로 지난해와 순위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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