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는 플로리다 주 남동부 비스켄 만을 향해 있는 "세계적 휴양지"이다. 마이애미시의 이름은 인디언 부족인 마이애미족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쾌적한 아열대성 기후와 아름다운 해안으로 일년내내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연간 관광객수가 대략 2,660만명에 이른다. 마이애미를 상징하는 것들은 온난한 기후와 짙푸른 바다, 끝없이 펼쳐진 흰 모래사장, 해변에 들어선 대형 호텔들이다. 마이애미 비치를 중심으로 리조트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그레이터 마이애미의 중심지인 마이애미시 다운타운에 자리잡고 있는 국제은행과 세계 탑 500사에 포함된 회사들의 본사 수는 뉴욕시 다음이 정도로 전형적인 대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마이애미시는 라틴문화의 관문으로 불리고 있으며 미국인들이 여권없이 방문할 수 있는 가장 이국적인 도시로 인식되고 있다. 1980년대 TV경찰 드라마, 마이애미 바이스(Miami Vice)가 플로리다의 대도시들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 이곳을 유명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사우스 비치는 1990년대 아르 데코 디스트릭트를 편입함으로 이곳의 지형을 새로 만들었고 은퇴한 북동부인들의 집단거주지에서 라틴 비트의 국제적인 교차로로 변하였다. 사우스 비치의 저녁시간에는 리오(Rio), 몬테 카를로(Monte Carlo), 하바나(Havana), 헤밍웨이즈 파리스(Hemingway's Paris)의 힘과 열정을 느낄 수 있다.
그레이터 마이애미(Greater Miami)란?
그레이터 마이애미(Greater Miami)란 마이애미시를 중심으로 한 26개 시와 그밖의 몇개지역을 포함하는 마이애미 대도시권을 일컫는 말이다. 약 5천㎢ 면적에 190만명 정도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넓은 지역이다. 그레이터 마이애미의 중심지인 마이애미시 다운타운은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와 같은 대도시의 느낌을 주며 마이애미의 해변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