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상공인 10월 27-29일 인천 한상대회 참가

세계 재외동포 기업인들의 축제인 '제8차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Songdo ConvensiA)에서 열린다. 강남훈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는 "한상대회는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역량 결집과 비즈니스 교류 확대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참석자는 국내 기업인 2000명을 비롯해 재외동포 기업인 1500명 등 모두 3500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외동포 참정권이 확대되면서 국내 정치인들의 참여도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 기업전시회에 참여할 기업은 온라인(www.hansang.net)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국내 참가자의 경우 오는 31일까지 사전등록자는 10만원이고, 대회 당일까지 현장등록하면 15만원이다. 또한 국외 참가자는 사전등록(7월 31일까지)자는 350달러, 현장등록(대회 당일까지)자는 450달러로 정해졌다. 자세한 문의는 재외동포 재단 사무국 전화(02-3415-0150)나 홈페이지(www.hansang.net)를 활용하면 된다. 기업전시회 신청 문의는 중소기업유통센터 전시사업팀(02-6678-9325)으로 하면 된다.  

제8차 한상대회장은 인천 송도지역에 마련된 대형 컨벤션센터인 '컨벤시아'다. 대회장 1, 2층의 행사장과 로비를 활용해 각종 행사가 펼쳐지며 기업전시는 컨벤시아 내 전시장과 바로 옆 옥외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

7월31일 전까지 350불

7월31일 이후 450불

 

온라인 등록 www.hansang.net

 

 

※사전등록할인은 등록비 입금날짜 기준이며 , 온라인 등록 후 참가자의 이름이 명기된 등록비 송금영수증을 대회본부사무국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 송금수수료는 참가비와 별도로 송금자의 부담입니다. ※ Please note, to receive an early bird discount, the registration payment must arrive in our bank account by July 31. ※ For the wire transfer payment, the participants will be responsible for the bank fees. Bank Hana Bank Seocho-Nam Branch Account No. 224-910002-55132 Account Holder's Name Overseas Koreans Foundation Swift Code HNBNKRSE

아틀란타 등록 관련문의

 

아틀란타 코스모스 여행사( Cosmos Int, Inc)

 

김호성

전화 770 862 5254

이메일 hskim@ntrh.com

오는 10월 27일부터 열릴 제8차 세계한상대회 진행을 총괄하는 재외동포재단 권영건 이사장은 "한상대회는 경제5단체를 비롯해 국내 경제인들이 가장 참석하고 싶은 대회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이사장은 21일 공동 주관사인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올해 한상대회는 비즈니스 분야에 더욱 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이사장은 "대내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기업인과 재외 한상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게 우리 목표"라며 "한상대회가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권 이사장은 또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매칭서비스와 미팅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계약실적 한상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한상대회 준비 상황과 관련해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대회가 치러지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권 이사장은 "재외동포재단과 인천시, 매일경제신문 등 공동 주관사들은 물론 중소기업유통센터와 각 시도 관계자 등 행사 관계자 전원은 그 어느 때보다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이사장은 "이번 한상대회는 특히 다음달 7일부터 행사 직전인 10월 25일까지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라며 "각 주체들이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한상은 2002년 이후 7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양적ㆍ질적인 측면에서 꾸준하게 성장해왔고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한상대회에 대한 기대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회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참가 규모는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에는 3340명이 참가했다"며 "이는 1차 대회 참가자 968명과 비교해 345%나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이사장은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지난해 기업전시회 일대일 미팅이 577건 이뤄졌고, 기업전시회에 385개 부스가 차려져 5억6400만달러에 달하는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부터는 오프라인 외에 온라인상에서 국내 경제인들과 재외 한상들이 교류할 수 있는 국내외 장터를 개설할 계획"이라며 "이는 명실상부한 '사이버 한상(Cyber Hansang)'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는 세계한상 경제정보센터로 명명될 전망이다. 이미 사이버 한상 출범을 위한 기본계획이 마련된 상태로 사이버 한상이 정식으로 발족하면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은 더욱 활발하게 교류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권 이사장은 "사이버 한상은 한상 네트워크가 발전하는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이라며 "24시간 e비즈니스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한상들이 국내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며 "국내 기업인들도 한상들과 손잡고 글로벌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권 이사장은 "한국은 전 세계 176개 나라에 동포 700만명이 살고 있어 재외교민이 8번째로 많은 국가"라며 "국내 자원이 부족하면서 대외 경제에 의존해야 하는 한국으로서는 이러한 국외 인적자원을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시대에 세계 경제 발전의 관건은 네트워크를 어떻게 조성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재외동포가 그 나라 국력으로 인정받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권 이사장은 "이는 마치 176개 국외 지국에 주재원이 700만명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긴 이민 역사를 통해 형성된 자원인 만큼 한국이 경제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충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곧 다가올 재외동포 1000만명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야 한다"며 "그중 하나가 세계한상대회"라고 지적했다.

권 이사장은 "한상과 함께 재외동포재단이 추구하는 주력 프로젝트는 동포교육"이라며 "동포 2세들을 위한 교육사업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언어를 모르면 그 민족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어렵고 민족의식도 희박해질 수밖에 없다"며 "재외동포 2세 80~90%가 한국말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 he is
△1946년 경북 안동 출생 △68년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86년 한양대 대학원(정치학 박사) 졸업 △83~99년 국립안동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99~2007년 국립안동대학교 총장 △2006~2007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13대 회장 △2008년~현재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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