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의 날씨는 평균 섭씨 27도(화씨 80도)로 온화하며, 일년의 거의 240일 동안 비가 오지 않는 화창한 날씨입니다. 가장 추운 달인 1월에는 섭씨20 - 28도를 유지하며, 가장 덥다는 7월에도 섭씨 24 - 33도를 맴돌고 있어서 겨울은 온화하고 여름은 시원하여 더욱 사람들이 지내기에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름 동안에는 기온이 상승하고 아주 습하여 관광하기가 가장 좋은 시기는 12월부터 4월 사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미국과 캐나다의 매서운 날씨 때문인지 12월 15일부터 4월 15일 사이에는 호텔 이용료가 더욱 비싸집니다. 연중에 항상 예약이 필요하고, 특히 크리스마스부터 1월 6일 정도까지와 부활주일, 멕시코인들과 유럽인들의 휴가 기간인 7월~8월, 미국의 학교가 방학인 2~3월은 많이 붐비는 때입니다. 또한 9월과 10월은 카리브해 열대 폭풍으로 다소 위험한 시기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리브해에서는 상태가 안정하다가도 폭풍이 몰아칠 수도 있고,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먹구름이 몰려온다면, 육지로 가서 폭풍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해안의 모래는 한낮에 매우 뜨겁기 마련인데 칸쿤의 해안은 자연스럽게 조개껍질과 산호들에 의해 생성되어 거의 100% 캐러비안 모래들로 뒤덮인 석회암이기 때문에 뜨거운 날씨에서도 시원하게 유지된다고 합니다. 하루의 기온은 낮에는 덥고, 밤에는 우리 나라 가을날씨정도로 서늘하기 때문에 긴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적지 부근에는 햇살이 강하므로 선글래스와 모자, 선블럭 로션을 필수라고 합니다.